맥도날드 사람들

맥도날드 사람들- 김진현
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음 내가 아는 그 맥도날드가 맞나? 하며 책의 목차를 둘러봤습니다. 목차에는 맥도날드가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까지의 꼭 지켜왔던 7가지의 원칙이 적혀있었습니다. 정직과 성실, 인간관계, 기준, 솔선수범, 용기, 의사소통, 인정 이 7가지의 키워드를 보면 마땅히 지켜져야 하지만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는 원칙들이 많습니다. 그렇지만 이것을 지켰을 때의 효과를 보며 이래서 기본적 원칙이 가장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.
저는 7가지 중 모두 다 도움이 되는 부분이지만 저는 인간관계, 인정 2가지 파트가 인생 살면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읽었습니다. 인간관계 파트에서는 업장을 운영하는 사람과 제품공급업체와의 관계 또한 직원과의 관계가 상하구조가 아닌 완전 똑같은 평등구조라는 것에 놀랐습니다. 여지껏 관리자가 있는 조직에서 상하구조가 아닌 모습을 보지도 못하였고 지금보다 더 전 시대에 이미 그런 관계를 맺고 업장을 운영 하였다는게 너무 놀라웠고 맥도날드는 초창기에 악수로 계약을 할 정도로 인간관계에 있어 확신을 주는 기업체로 사실 상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정직에 대한 부분도 있기에 나중에 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이 된다면 꼭 이 부분은 지켜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.
이 책을 읽으면서 인정이 애사심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에 놀랐습니다. 마냥 회사에 대한 복지가 좋기만 하면 애사심은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정이라는 파트를 읽기 시작했는데 인정을 해줌으로써 동기까지 부여를 해주고 직원들의 열의를 끌어올려 회사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결국은 집단의 결속력을 높혀주고 또한 선의의 경쟁을 하여 회사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‘인정=집단의 성공’이라는 공식이 성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이 책은 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꼭 봤으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. 전반적으로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부분을 사업적인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인간적인 부분과 결합시켜 볼 수 있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이 듭니다.